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 내에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국내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다. 착수 후 약 39개월 내 종합준공 목표다. 한전기술은 컨소시엄사와 공동수급방식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왕신 연료전지 발전소는 청정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화석연료 발전소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이 저감되는 친환경 발전소이다. 산업단지 및 인근 수용가에 전기를 공급하는 분산형 전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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