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1명이 여전히 송환 대기 중이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사망자 중 1명이 추가 송환됨에 따라 대기 중인 사망자는 1명으로 줄었다. 내국인 사망자 132명의 장례는 모두 종료됐다.
'이태원 참사' 사상자는 총 354명이다. 이중 부상자는 196명으로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192명은 집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지난 9일 설치한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장례비, 구호금,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접수된 204건 모두 처리가 완료됐다.
경찰은 이태원로와 사상자 입원 병원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진행 중이다. 주간에는 순찰차 7대와 교통경찰 51명, 야간에는 순찰차 7대와 교통경찰 10명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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