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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처음' 김호중, 송가인과 '우당탕탕' 고구마 캐기 현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3 08:20

수정 2022.11.23 14:06

복덩이들고(GO)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사진=TV조선

[파이낸셜뉴스] 김호중·송가인의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GO)’가 복덩이 남매의 '우당탕탕' 고구마 캐기 현장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될 TV CHOSUN ‘복덩이들고(GO)’에서 김호중, 송가인은 축구장 5개 넓이, 약 1만 평 규모의 대형 고구마 밭에 출동해 고구마 수확을 돕는다. 시작부터 야무진 손놀림으로 빠르게 고구마 밭에 적응한 송가인은 주변 어머님들로부터 "백점이지 뭐~", "너무 잘하는데?" 등의 칭찬 세례를 받으며 '고구마 아가씨'에 등극했다.

반면, '농사는 처음'인 김호중은 고구마에 상처를 내는 등 실수를 연발한 끝에 상차 작업으로 보직이 변경되는 수난을 겪어야 했다. 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김호중이 존재감을 뽐낸 곳은 다름 아닌 '새참' 주방이었다.


복덩이들고(GO)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사진=TV조선

김호중이 땡볕에서 고생하는 인부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는 경상도 추억의 음식 '갱시기죽'이었다.
대형 가마솥에 100인분 '갱시기죽' 만들기에 도전한 김호중이 과연 인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송가인의 찐팬을 자처하는 농부 부부의 등장으로 즉석 고구마 밭 토크쇼가 펼쳐졌는데, 부부의 19금 돌발 멘트에 송가인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복덩이 남매의 웃음 가득한 '고구마 수확기'는 오는 23일 밤 10시 TV CHOSUN '복덩이들고(GO)'에서 만나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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