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022년 우수 선박관리사업자로 '지마린서비스'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선박관리 기업역량과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우리나라 선박관리사업자를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고, 이 사업자가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마린서비스가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도 국내에 입항할 때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을 받는다.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사업자의 선박, 건물, 안내책자 등 영업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우수 선박관리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인증과 지원을 활용해 외국적 선박에 대한 관리사업 확대 등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선박관리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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