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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우승은 브라질"..세계 최고 인공지능이 예측했다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3 14:23

수정 2022.11.23 14:23

[파이낸셜뉴스]
지난 19일(현지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네이마르(아래·파리 생제르맹)가 동료들과 함께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24일 스위스와 조별 예선 G조 1차전을 시작으로 월드컵을 시작한다. 출처 연합뉴스
지난 19일(현지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네이마르(아래·파리 생제르맹)가 동료들과 함께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24일 스위스와 조별 예선 G조 1차전을 시작으로 월드컵을 시작한다. 출처 연합뉴스

이변에 이변을 거듭하고 있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23일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영국의 앨런 튜링 연구소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 릴 팀으로 브라질을 꼽았다. 앨런 튜링 연구소에 따르면 10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약 2만 5천 회, 전체 25%의 확률로 이번 월드컵 우승 팀으로 브라질을 지목했다.


앨런 튜링 연구소는 영국의 수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현대 컴퓨터과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앨런 튜링의 이름을 따서 만든 연구소다. 앨런 튜링 연구소는 지난 1997년 착안한 축구 예측 모델인 딕슨 앤 콜스를 적용해 이번 월드컵 우승 국가를 가려내기 위해 10만 번 시뮬레이션을 했다. 그 결과 브라질이 약 2만 5천 회에 걸쳐서 25%의 확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차례로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앞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프랑스, 아르헨티나의 부진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도 이변을 낳을지,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자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이 카타르에서도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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