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대 총장 1순위 후보에 양오봉 교수 선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3 18:27

수정 2022.11.23 18:27

양오봉 전북대 교수.
양오봉 전북대 교수.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학교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로 양오봉(59·화학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23일 열린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양오봉 교수는 1차 투표에 이어 2차, 3차 투표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당선 영예를 안았다.

최종 결선투표에서 양오봉 교수는 득표율 60.94%를 차지하며 경쟁 상대인 김건 교수(39.06%)를 크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모두 8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서는 양오봉 교수가 30.57%, 김건 교수가 19.36%, 송양호 교수가 15.02%를 득표해 2차 투표를 치렀다.

2차 투표에서는 양오봉 교수가 47.84%, 김건 교수 31.29%, 송양호 교수가 20.87%를 얻어 최종 결선에서 양오봉 교수와 김건 교수가 맞붙었다.


양 교수는 17, 18, 19대 총장 선거에 출마해 도전 3수 만에 총장 선출권을 가지게 됐다.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전북대 총장 추천위원회는 최종 결선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양오봉 교수와 김건 교수를 각각 교육부장관에게 임용 추천한다.

이후 교육부 주관 인사검증과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된다.


현직 김동원 총장 임기는 내년 1월27일 까고,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기는 대통령이 임명을 한 시점부터 4년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