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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끝까지 함께 간다” 황희찬‧오현규까지 우루과이전 26인 최종 명단 제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4 00:49

수정 2022.11.24 00:50

벤투 감독, 부상 황희찬 끝까지 엔트리에 포함
예비 멤버 오현규도 출전 못하지만 함께 연습
원 팀 대한민국, 24일 밤 우루과이전 기적에 도전
대한민국 26인 명단은 변함없다. 우루과이전 최종 명단 발표... 황희찬 포함 (뉴스1)
대한민국 26인 명단은 변함없다. 우루과이전 최종 명단 발표... 황희찬 포함 (뉴스1)


[파이낸셜뉴스] “끝까지 함께 간다.”

대한민국이 원팀의 정신을 발휘하며, 엔트리를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다. 주전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뛰지 못한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끝내 황희찬을 버리지 않았다. 예비 멤버인 공격수 오현규(수원)도 대표팀과 끝까지 동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대표팀 선수 명단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과 무관하게 오현규는 대회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대표팀과 함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참가국은 지난 14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26명의 최종명단을 제출했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최종엔트리 제출 이후에도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기에 뛸 수 없을 때는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 단, 해당 국가의 대회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만 바꿀 수 있다.

황희찬은 허벅지 뒤 근육 이상으로 대표팀 합류 이후에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우루과이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벤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내일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선수 교체 없이 황희찬의 회복을 기다리기로 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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