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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女골프' 코다의 캐디, LPGA 챔피언과 결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4 09:31

수정 2022.11.24 09:31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캐디가 코다의 동료 선수와 이번주 플로리다 멜버른에서 결혼한다. 코다와 일하기 전에 만난 독일의 LPGA선수와 데이트를 해오다 결혼에 이른 것.

USA투데이에 따르면 코다의 승리를 5년째 지원해온 캐디 제이슨 맥디드가 코다의 LPGA투어 동료 선수 카롤리네 마손과 이번주 결혼한다.

마손은 네 차례 솔하임컵,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독일 여자 골프의 간판급으로 활약했다.

앞서 마손과 코다가 우승 경쟁을 했을 당시 마손은 “우리는 프로페셔널이다. 약혼자는 넬리의 캐디이기 때문에 넬리를 (많이) 응원하고, 나를 조금은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처음 만나 데이트를 시작했고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루다가 이번에 새 생명을 잉태한 채 식을 올리게 됐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마손은 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내년 5월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맥디드를 '큰 오빠'처럼 의지한다는 코다는 "그가 남편과 가장, 아빠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니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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