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멀티미디어 작가 이지연의 '얼룩무지개숲 3'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유망 신진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인 'IBK 아트 스테이션'의 세 번째 전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얼룩무지개 숲 3'은 작가가 수년간 작품의 소재로 연구해 온 나노패턴 복제·3D 프린팅 등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비가시적·비물질적인 요소를 가시화하는 대형 설치 프로젝트로서 빛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와 심리적인 영향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고자 제작됐다.
윤종원 은행장은 "이번 전시의 빛이 상징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시민들께 마음의 위로와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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