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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사학연금,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사 4곳 선정…1000억 쏜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4 10:49

수정 2022.11.24 14:16

다올·LB·에이티넘·인터베스트, 각 250억원씩 출자
나주에 위치한 사학연금 본사 전경.
나주에 위치한 사학연금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사학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다올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 국내 VC 출자규모는 총 1000억 원 이내로 4곳의 위탁운용사에 각 250억 원 규모를 출자할 예정이다.

앞서 사학연금은 지난 10월 4일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차 정량평가 실시 후 8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11월 22일 투자심의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4곳의 위탁운용사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우수한 VC 위탁운용사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기금운용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최근 경색된 벤처투자시장 완화하고 및 일자리 창출 등 투자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아주아이비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4곳을 선정해 총 800억원을 투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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