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반도체 소자 부품 수급 차질로 28일 하루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쌍용차 평택공장은 28일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오는 29일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다. 쌍용차 측은 "자동차 반도체 소자 부품수급 차질 등으로 평택공장 생산을 중단한다"며 "생산재개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7월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일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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