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이날 인천에서 출발해 방콕에 도착하는 BX747 항공편을 친환경을 주제로 기획한 에코 플라이트 항공편으로 운항한다. 에코 플라이트는 항공기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요소들을 최소화해 친환경 운항을 위해 기획됐다.
이 항공편은 고효율 신형 엔진이 장착된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A321neo 항공기는 기존 1세대 A321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가량 개선돼 연간 5000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으며, 소음도 대폭 개선된 친환경 항공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 플라이트의 첫 운항을 통해 승객들의 항공여행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국내선에도 에코 플라이트 항공편을 편성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에코 플라이트를 탑승할 수 있도록 운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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