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민재 선수의 첫 월드컵 경기를 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600억을 지불하고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은 김민재의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김민재는 풀타임 출전하며 한국 수비진을 이끌었고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를 지켜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 등 다수의 유럽 언론은 '김민재 영입에 맨유, 토트넘, 풀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같은 잉글랜드 클럽들이 관심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리버풀(잉글랜드)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대니 머피 해설 위원은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고 1억파운드를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나폴리는 시즌 초반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