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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개발 울산 PAV 사람 태우고 10분 날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5 11:29

수정 2022.11.25 11:29

2022 울산미래박람회 도심항공교통 특별관 운영
유니스트 개발 개인비행기 등 도심항공교통 선보여
유니스트가 개발한 개인용 비행기(PAV,Personal Aerial Vehicle) 최대 탑재중량은 80kg으로, 사람을 태우고 10분 가량을 날 수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유니스트가 개발한 개인용 비행기(PAV,Personal Aerial Vehicle) 최대 탑재중량은 80kg으로, 사람을 태우고 10분 가량을 날 수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2022 울산미래박람회’에서 도심항공교통 특별관을 운영한다.

울산미래박람회는 25일~27일 울산전시컨베션센터에서 진행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울산기업 13개사, 초청기업 18개사 등이 참가해 미래로봇 전시, 도심항공교통, 미래교육, 미래스포츠, 미래교육, 미래문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도심항공교통 홍보관을 설치하고 미래교통수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울산 지역 기업들 중심으로 개발한 드론과 기관·연구소가 참여해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울산과학기술원 개인비행기(PAV)를 전시한다.

이 개인비행기는 4.15m x 3.6m x 1.6m 크기에 250kg 무게에 최대 탑재중량은 80kg이다. 사람을 태우고 10분 가량을 날 수 있다.

또한 울주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협력단지 구축사업 소개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중소도시 첨단도시 조성사업 등 연계사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노동완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울산시가 도심항공 교통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도심교통체계인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울산도 정부와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자동차 도시’에서 더 나아가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참여한 2022년 6월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도심항공교통 기술개발 실증 성능시험장에 선정돼 도심항공교통 협력단지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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