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78)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오씨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이의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에 대해 재수사해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씨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식상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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