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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수험생 여드름 피부, 정크푸드가 악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7 15:10

수정 2022.11.27 16:22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수험생 여드름 피부, 정크푸드가 악화"

[파이낸셜뉴스] 여드름을 집중 진료하는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2023년도 대학입학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피부교실'을 진행한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27일 "수험생 피부교실이 이제 막 성인으로 접어드는 수험생들에게 건강한 피부상식을 알게 되는 유익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여드름 등 피지샘에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소개하고, 건강한 피부상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수험생 피부교실을 시작해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100여개 학교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연간 2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피부강좌와 현장 상담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진행했다. 지난해 진행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는 1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장에 찾아가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올바른 피부 상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강의를 준비해오고 있다.

올해도 수험생 피부교실에서는 여드름에 잘못된 정보와 올바른 관리법 대해 QnA 강의를 준비했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대다수가 겪는 피부고민이다. 여드름이 있을 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세안법, 세안제의 선택, 피해야 할 식단, 피해야 할 생활 습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실생활에서 라면, 정크푸드, 탄산음료, 치킨 등의 섭취가 많을 경우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을 과량 섭취하거나 고용량의 리보플라빈, 피리독신 등이 여드름양 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수능 이후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한 생활 속의 습관 만들기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여드름이 있을 때 피해야 할 화장품, 여드름이 커지는 모공이나 흉터로 진행되지 않게 해주는 생활습관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수험생 여드름 피부, 정크푸드가 악화"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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