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다시 3파전
네이버,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중계도 눈길
네이버,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중계도 눈길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갖는다. 지난 우루과이전과 같이 새벽이 아닌 10시로 편성되면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2차전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각자 전 국가대표 스타들을 해설위원으로 모신 공중파 3사의 시청률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SBS는 박지성, KBS는 구자철, MBC는 안정환을 대표 해설위원으로 앞세웠다. 각자 해설 경력이나 성격이 다른 만큼 채널별 중계 스타일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루과이전날 네이버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이들은 895만9007명에 달했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200만291명, 선수들을 향한 응원톡은 다음날 오전까지 29만2501개를 기록했다.
이번에 지상파 3사로부터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한 아프리카TV도 지난 24일 약 1700개의 월드컵 관련 방송이 개설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기 인플루언서인 '감스트' 채널에는 당일 30만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입장하기도 했다.
아프리카TV는 이날 2차전을 앞두고서도 축구선수·인플루언서들과 함게하는 다양한 월드컵 생중계 콘텐츠를 진행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