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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라면 한번에 10개씩 끓여 먹어…원래 대식가 집안"

뉴스1

입력 2022.11.28 15:16

수정 2022.11.28 15:20

뮤지컬 배우 테이 ⓒ News1 권현진 기자
뮤지컬 배우 테이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테이가 가족들 모두가 대식가라고 밝히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가수 테이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출연자 테이에게 "요새 먹는 쪽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테이는 "원래는 아무도 몰랐는데 여행 가면서 밥 먹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며 "친구 이석훈이 평소 먹는 거 보고 놀랐던 기억으로 나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여행을 다니며 33인분 정도를 먹었다"며 "돌아다니면서 계속 먹었다.
하지만 별로 배도 안 불렀다. 대충 먹었는데 이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인 '토밥'을 추천하며 "원래부터 잘 먹었냐"고 물었고, 테이는 "저희 집이 원래 다 잘 먹는다. 남자는 100kg 이하는 남자가 아니라고 정말 그렇게 이야기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테이는 "가족들 분위기가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잘 먹는 줄 몰랐고 남들보다 조금 더 먹는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라면을 최대 몇 개 먹냐"는 질문에 "배고프면 두 봉 먹는다. 10개를 말하는 거다. 한꺼번에 끓이면 맛이 없기 때문에 5개를 끓여 먹으면서 먹는 도중 물을 올린다. 평소에는 1봉지 먹는다.
5개"라고 답했다.

한편 테이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내년 1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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