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방세환 시장은 "시민 소비생활에 빠질 수 없는 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상향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기대한다"며 충전한도액 100만원에 대한 인센티브 요율을 10%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시는 171억원으로 광주사랑카드 충전 시 인센티브 10%를 지급해 왔지만, 광주사랑카드 이용율이 급증하면서 인센티브 예산의 조기 소진이 우려됐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부터 기존 10%였던 인센티브를 6%로 하향 조정했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지역 화폐 발행 국·도비 지원 사업비 23억원의 보조금이 교부됨에 따라 다시 인센티브를 1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광주사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가진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모바일 앱(경기지역화폐)과 농협중앙회·지역농협·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 35개소에서 오프라인으로 발급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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