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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에너지복지 발전소’ 준공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30 11:02

수정 2022.11.30 11:02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1월 30일 오후 2시 수영구에 위치한 흰돌실버타운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영남대학교,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의 ‘KS시험용 시료 재활용, 사회가치경영(ESG) 신(新) 사회공헌 협업사업’으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협업사업은 KS인증을 위해 시험용 시료로 사용된 태양광 패널이 활용처가 없어 폐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민·관·연이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해 사회복지시설 2곳에 각각 2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무상 설치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참여 기관들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날 준공식을 통해 첫 번째 결실을 보았다.

시는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무상설치 지원신청자 모집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 원칙은 △태양광 설비 설치 시 낭비되는 전력이 없어야 하고 △시설 유지관리인력 보유하고 있으며 △폭염 및 혹한기에 취약한 계층에 우선함에 따라 흰돌실버타운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참여 기관별로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시공비 및 가전제품 제공,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제공, 동양이앤피는 인버터 제공, 영남대학교 태양광공인시험센터는 KS인증시험이 종료된 태양광 패널 자재 보관 및 운송,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실비시공 등에 각각 기여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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