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처장 "안전성 효과성 철저하게 검증돼"
[파이낸셜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2가백신 추가접종을 마쳤다. 오 처장은 접종 권고기준(4차 접종 후 3개월 경과)에 맞춰 접종에 참여했고 이날 강석연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박윤주 의약품심사부장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
이날 오 처장은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큰 어르신들과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께서는 2가 백신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화이자 BA4/5, 화이자 BA1, 모더나 BA1 대응 백신)은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시험검사 등을 거쳐 품질을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함께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아 2가백신 추가접종을 마쳤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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