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英 언론의 시각도 갈린다... BBC는 한국 승, 다른 언론은 포르투갈 승 예상 [2022 카타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1 05:53

수정 2022.12.01 06:48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프리킥을 시도 하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프리킥을 시도 하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도 한국과 포르투갈전을 향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얼마 전 영 BBC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언론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에 1-2로 패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몰'은 한국이 포르투갈에 1-2로 패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이 반드시 이기려 들 것인 만큼 포르투갈이 힘든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한 이 매체는 "한국이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포르투갈 스쿼드가 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승점 9를 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승점 1을 얻어 조 3위를 달리고 있지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을 이겨야 한다"면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긴다면 골득실에 의해 16강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전 준비하는 포르투갈 대표팀(연합뉴스)
한국전 준비하는 포르투갈 대표팀(연합뉴스)


또 "상대를 고려하면 한국이 조별리그를 빠져 나오는 것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치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을 확정했다는 사실이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변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에 대해 "대회를 앞두고 우승후보로 꼽히지 않았지만 개막전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면서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강력한 결과로 마무리할 것이 확실시 된다"면서 결국 한국의 패배를 예상했다.


한편, 해당 매체는 손흥민과 김민재가 변함없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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