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 이하 LH)는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근린생활용지 4필지(3000㎡, 77억원)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필지(4000㎡, 67억원)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3층 이상, 4층(15m)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 용도는 지상1층 및 지하층에 한해 건축 연면적의 40% 이내로 설치 가능하다.
선운2지구는 선암동‧운수동‧소촌동 일원에 39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사업비 726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착공했고 오는 2024년12월 준공예정이다.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운수IC와 광주송정KTX역, 광주지하철 1호선과 인접한 곳에 입지하고 있어 교통접근성이 좋다. 빛그린 국가산단(GGM 기입주, 금호타이어 이전추진)과 호남대학교 등 입주수요도 풍부하다.
단독주택 91가구, 자체건설 1830가구, 민간 1048가구 등 총 296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동주택용지 A-1, 3블록의 신혼희망타운, A-2블록 국민·영구임대아파트를 건설 중이며, B-2블록은 영무예다음이 착공 예정이다.
공급은 근린생활 및 단독주택(점포겸용) 모두 입찰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대금납부는 2년(6개월단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규모는 670~831㎡(203~251평)로, 입찰금액 단가는 ㎡당 239만~289만원(790만~956만원/평), 입찰기준금액 16억~20.7억원 수준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규모는 223~248㎡(67~75평)로, 입찰금액 단가는 ㎡당 160만~195만원(530만~646만원/평), 입찰기준금액 3.6억~4.7억원 수준이다.
입찰신청 시 입찰금액의 5%를 납부해야하며, 필지별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최고가격 입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24년 7월11일부터로 부지조성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신청접수(신청서 제출 및 입찰보증금 납부)는 PC(LH청약센터), 모바일앱(LH청약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개찰일 이후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 입찰은 12월7~8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12월8일, 계약은 12월9~12일 진행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입찰은 12월7~8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12월8일, 계약은 12월9~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가 없거나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연내 재공고를 실시하며, 재공고도 유찰되면 공급예정금액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급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광주전남판매부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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