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인력 가동 등 동파 지원 총력 대응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12월 중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동파 예방 안내문, 요금고지서, 언론보도, SNS, SMS 발송 등 동파 예방 홍보를 실시 중이다.
도 고객관리사를 통한 계량기 동파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해 동파 방지물품(동파방지팩) 3300여개를 무료로 설치·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와 함께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행정인력 11명, 수도검침원 40명, 협업사 5개사 등 비상근무인력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관로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조치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수설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는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료를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노출된 수도관은 반드시 보온 조치를 해야 한다"며 "장기간 외출하거나 혹한이 계속될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개방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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