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일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간 제주도 닥터헬기가 자사 제작의 첫 소형민수헬기(LCH)라고 소개했다.
LCH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 헬기 통합개발과제를 통해 KAI와 에어버스헬리콥터스(AH)가 공동으로 설계·제작한 4.9t(톤)급 민수 헬기다.
LCH 양산 1호기는 응급환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 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의료 장비를 장착해 도내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 환자를 제주한라병원으로 후송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이 위탁 운용하고, 글로리아항공이 운항한다.
닥터헬기 배치는 전국적으로 제주가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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