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과의 3차전이 열리는 3일 새벽 거리응원은 눈 속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전국이 매우 춥겠다"며 "낮부터 서해상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특보는 해제 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전이 시작되는 3일 오전 0시부터 낮 12~15시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5㎝의 눈이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며 서울 등 수도권에도 1㎝ 안팎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화문 광장과 전국 각지에서 거리 응원에 나서는 이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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