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스마트농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NH스마트팜론'을 재정비했다. 대출 기준은 완화하고 한도는 늘렸다.
2일 금융권에 다르면 농협은행은 스마트팜 시설을 농지에 설치한 경우뿐 아니라 도시의 건물 내부에 설치한 경우에도 'NH스마트팜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 대상도 기존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서 농축산물을 재배·사육하여 판매할 목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 및 운영 중인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확대했다.
혜택도 늘렸다. 농업계 학교 졸업자 등 대출 우대 대상자는 최대 1.6%p의 금리우대뿐 아니라, 일정 요건 충족 시 담보인정비율 상향 또는 무보증 신용대출 추가 한도를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농업금융전문은행으로서 스마트 영농 대출지원 확대와 디지털 농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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