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운행 트레일러에 쇠구슬 쏜 화물연대 조합원 3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2 10:11

수정 2022.12.02 10:11

사건 현장 모습
사건 현장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진 가운데 비노조원 화물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기 위해 쇠구슬을 쏜 혐의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일 부산신항 집회장소 내 화물연대 김해지부 사무실에서 용의자 3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1월 26일 부산신항에서 운행 중인 트레일러 2대를 향해 쇠구슬을 발사했으며, 이 일로 차량 앞유리가 깨지고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11월 29일 화물연대 김해지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쇠구슬 2개를 감식하는 등 물증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수사 후 특수재물손괴 및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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