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27명의 감찰 인원을 투입해 특별감찰을 진행한다.
감찰 사항은 △음주운전·성 비위·갑질 등 공직자 품위 훼손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소극 행정 업무처리 등 민원 혼선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 기강해이 등이다.
전북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적발된 공무원을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최근 송년회 등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인해 자칫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설·추석과 선거철 공직기강 감찰을 통해 45명을 품위유지 위반과 업무 부적정 등으로 신분상 조치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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