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후원하는 ‘2022년 IEF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2일부터 4일까지 전북대 진수당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교류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IEF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세계 청소년 문화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국제 e스포츠 대회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북대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가상체험 공간 같은 부대행사, 한·중 디지털 콘텐츠 산업 경제포럼도 같이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10개국 아마추어 청소년 선수단이 참가하고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배틀그라운드 3개 정식종목, 1개 시범종목 이터널 리턴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각국 선수단은 승자전을 통해 승부를 겨뤄 최강자를 가리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정식종목 기준 12개의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전북도는 올해 ‘전라북도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조례’를 제정해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대회와 게임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게임은 경제적인 여가 문화로 콘텐츠 소비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면서 ”IEF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경기불황에 강한 게임산업과 이스포츠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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