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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800km 주행 전기 화물차 인도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2 16:30

수정 2022.12.02 16:3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에서 열린 테슬라의 전기 화물차 '테슬라 세마이' 인도 행사에서 전달받는 펩시코 임원들과 무대에서 서있다.로이터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에서 열린 테슬라의 전기 화물차 '테슬라 세마이' 인도 행사에서 전달받는 펩시코 임원들과 무대에서 서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테슬라가 한번 충전으로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 화물차 인도를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테슬라가 펩시콜라와 계열사인 프리토레이에 ‘테슬라 세마이’를 처음으로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기 화물차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제품이 공개됐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늦어져왔다.

이날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에서 열린 인도 행사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세마이가 얼마나 펩시코에 인도됐는지와 현재 생산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전기 화물차는 보통 차량과 달리 운전석이 가운데에 있으며 기존의 디젤 화물차에 비해서 가속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물차는 3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돼 이중 한 개는 주행에 대부분 사용되고 다른 2개는 각각 가속과 견인 기능을 하는 것으로 36.9t의 무게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테슬라는 선전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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