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6강전 출장 불투명 다행
지난 6월 친선경기 1-5 패배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카제미루 등 초호화 멤버
지난 6월 친선경기 1-5 패배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카제미루 등 초호화 멤버
[파이낸셜뉴스] 이미 충분히 예상했던 바였다. 대한민국은 애초에 조 2위 16강 진출을 노렸고, G조 1위 브라질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벤투호가 6개월 만에 '삼바 군단' 브라질과 다시 맞붙는다.
이번에는 친선경기가 아니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무대에서 8강 진출권을 두고 겨룬다.
대한민국의 16강 상대가 브라질로 최종 결정됐다. 브라질은 카메룬에 0-1로 패했지만, G조 1위(2승1패·승점 6)로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벤투호는 지난 6월 국내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1-5로 대패했다. 역대 9차례 맞대결을 가졌는데, 1승(1무7패)밖에 거두지 못하며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불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그렇다고해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샬리송(토트넘) 등 호화멤버가 줄줄이 늘어서 있다. 후보 선수까지 26인 전원이 월드클래스다.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한국에 있어서 호재는 김민재(나폴리)가 출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돌아온 황희찬(울버햄튼)도 있어서 최상의 전력으로 브라질과 맞붙을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예선 당시부터 코치를 파견해 브라질의 전력을 미리 탐색하기도 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8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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