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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8강] 손흥민 효과로 '애국식단'된 이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5 09:13

수정 2022.12.05 09:43

손흥민 모델 ‘신라면·슈퍼콘’ 등 엮은 ‘애국식단’ 인기
손흥민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농심 신라면. 뉴시스
손흥민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농심 신라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손흥민 선수가 모델로 활약하는 제품들의 인기가 뜨겁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라면, 슈퍼콘 등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16강 진출의 주역이 된 손흥민 선수가 모델활동을 하는 제품들을 '애국식단'이라고 칭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현재 신라면, 레모나, 메가커피, 롯데리아, 슈퍼콘 등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이 신라면을 먹는 인증샷을 올리며 애국식단을 인증하는 등 16강 진출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운 편의점 씨유(CU) 관계자는 “11월 30일로 마감된 ‘토트넘 직관 투어 이벤트’(쏘니 원정대)에 총 1만5000명이 응모했고, 에스엔에스에서 손흥민 시그니처 세리모니인 ‘찰칵’ 포즈와 슈팅 영상을 찍어 응모하는 ‘고(GO) 쏘니 챌린지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끄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제 16강에 진출한 만큼, 기념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의 조력자로 꼽히는 가나에 대한 축구팬들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편의점 CU에서 가나 초콜릿의 매출이 주말 사이 32.7% 깜짝 상승했다.
이런 인기에 CU는 롯데와 12월 5~6일 가나 초콜릿 2+1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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