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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4골 넣었는데...오히려 브라질 질책한 英 전문가 [2022 카타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6 06:25

수정 2022.12.06 10:09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전반전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전반전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반전에만 브라질에게 4골을 허용하면서 밀리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이 브라질을 두고 "골 낭비를 했다"고 질책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전반에만 4골을 내준 한국은 1954 스위스 월드컵의 터키전 이후 68년 만에 전반 4실점을 허용했다. 다만 이때 한국은 후반에 3실점을 더해 7: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으로서는 다소 충격적인 경기를 치르고 있는 것인데 BBC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오히려 브라질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전반전에만 8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골 낭비가 심해 4골만 넣었다는 이유에서다.

서튼은 "이건 8:0이었을 수도 있고, 그랬어야 했다.
브라질은 낭비가 심했다"고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게임은 오버됐다.
이것은 대회 수준이 아니다"며 "브라질은 토너먼트 나머지 팀들에게 '우리가 왔다'고 말하고 있다"고 브라질을 치켜세웠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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