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이 한창일 때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분석가인 크리스 서튼이 "대회 수준이 아니다"라며 "브라질은 낭비가 심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부터 브라질에 4골을 내주며 이른 시간 무너졌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전반 1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9분엔 히샬리송이. 전반 36분 루이스 파케타에게 내리 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후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분석가로 활동 중인 크리스 서튼은 "이건 8-0이었을 수도 있고, 그랬어야 했다"며 "브라질은 낭비가 심했다. 이것은 대회 수준이 아니다"라고 조롱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백승호가 후반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1-4로 경기를 마쳤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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