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라질 축구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가 이강인에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요청한 영상이 화제다.
NBC 스포츠 계열의 스포츠 매체 텔레문도 스포츠는 경기 후 소셜 미디어(SNS)에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유니폼을 교환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강인이 선수 입장 터널에서 네이마르를 기다렸고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인사를 한 후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제스처를 취하며 먼저 유니폼을 벗었다. 곧이어 이강인도 유니폼을 벗어 교환했다.
텔레문도 스포츠는 “네이마르의 멋진 제스처!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날 0-4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이재성(마인츠)과 교체돼 출전했다. 브라질 선수들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승부를 뒤집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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