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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픈엣지, 삼성-네이버,AI반도체 개발 협력..세계 유일 AI 반도체 통합 IP 원천기술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6 13:30

수정 2022.12.06 13:30

삼성전자(005930)는 네이버와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에 통합 AI 반도체 설계자산 IP 플랫폼을 보유한 시스템 반도체 IP 전문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가 강세다.

6일 오후 1시 05분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거래일 대비 (3.16%)오른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전용 반도체 솔루션 개발은 고도의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과 함께 AI 알고리즘 개발/검증, AI 서비스 경험과 기술의 융합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각 분야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스템에 최적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AI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해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HBM-PIM, CXL 등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확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세계 유일의 통합 AI 반도체 설계자산 IP 플랫폼을 보유한 시스템 반도체 IP 전문 업체다. 반도체 IP 사업은 반도체 칩을 직접 제작하는 것이 아닌 반도체의 핵심 설계도라 할 수 있는 IP를 제작하여 팹리스 업체에 공급한다. 라이선스 요금과 IP가 적용된 반도체칩 양산에 따른 러닝 로얄티(Running royalty)를 받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진 업체로는 영국의 ARM 등이 있다.


ARM과 서로 다른 IP 제품군을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데다 일부 영역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면서 성장 기대감이 크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 TSMC, SK, 현대차, Micron 등 글로벌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까지 AI 반도체 IP 시장의 핵심 성공 요인을 확보했다"며 "IP 가격 상승과 파트너십 기반의 IP 라이선스 증가, 팹리스·디자인하우스향 신규 거래처 확대를 통한 로열티 증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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