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행을 부인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전 종료 후 알 나스르행과 관련하여 질문을 받았다.
앞선 5일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는 1월 1일부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에서 뛸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며, 경제적 인센티브(광고 등)를 포함해 시즌당 2억 유로(약 2,735억 원) 정도를 받게 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른 언론에서는 "사실상 계약 단계 직전까지 다다랐다고"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 라고 직접 소문을 진화했다.
호날두 본인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함에 따라, 그의 거취가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유럽행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떨어진 기량과 높은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유럽에 남아있지 않다.
호날두는 지난 11월 맨유 관계자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팀에서 방출당했다. 현재는 무소속으로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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