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자유시간 오리지널의 달콤함에 짭짤한 맛을 더한 초코바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을 출시했다. 해태제과는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은 국내 초코바 제품 중 처음으로 짠맛을 담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유시간은 국내 초코바 매출 1위 상품이다. 1990년 출시 후 크기를 키우거나 줄이는 방식의 변화나 아몬드, 땅콩 등을 추가하는 방식은 있었지만, 짠맛 추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단짠맛을 담은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맛"이라며 "초코바 시장 1위지만 더 젊어지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은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라며, 젊은 입맛에 맞춰 달달함과 짭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카라멜과 알갱이 소금의 달콤짭짤한 조화에 통아몬드가 오독오독 씹혀 고소함이 배가되는 것도 강점이다. 포장디자인은 자유시간 캐릭터(차유식)를 활용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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