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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W병원·광학조합, 의료복지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8 10:58

수정 2022.12.08 10:58

전국 안광학기업 진료비 감액, 진료편의 등 협조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이 우상현 W병원장, 박영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부터)이 지난 7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제공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이 우상현 W병원장, 박영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부터)이 지난 7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W병원,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이 의료복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안광학기업 진료비 감액, 진료편의 등을 협조키로 했다.

8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W병원,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과 지난 7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대구경북 유일 수지접합전문병원인 W병원과 상호 협력해 진료비 감액 혜택, 진료편의 혜택 등 전국 1145개 안광학기업의 의료복지 향상과 서비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진광식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W병원과 상호 협력해 안광학산업의 의료복지를 증진하고 전국 안광학기업들에게 전문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광학기업들의 지속적인 산재의료 혜택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은 △전국 안광학기업 진료비 감액 혜택 △외래/입원 진료 사전예약 및 상담을 통한 진료편의 등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은 그동안 부족했던 안광학산업의 의료복지를 확충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사출기, 프레스기 등 정밀기계를 많이 다루는 안경공장 근로자와 의료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의 산재의료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하고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학공업계의 산업안전과 의료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일시적인 교류를 넘어 실질적이고 중장기적인 협력관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W병원은 수지접합 및 정형관절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형종합병원이자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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