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가 재건축을 통해 1148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특별계획구역으로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온수역과 경인로 사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3개 노후 연립 단지는 기존 3층 741가구에서 25층 1148가구(공공주택 81가구)로 재건축한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결정으로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를 마련하고, 장애인 고용 증대와 주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 럭비구장 특별계획 구역과 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이 완료하면 해당 지역 주거 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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