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어스 그룹은 김종호 부사장을 대표이사(CEO)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 온어스와 이륜차 전문 GA 온어스 인슈테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온어스 그룹은 “급변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 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 신임대표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신임대표는 지난 2015년 온어스의 전신인 구 한국모터사이클서비스에 합류했으며, 전략기획 본부장으로서 전사 차원의 비즈니스 확장과 IT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당시 보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해 수리·정비, 리스·렌탈 사업부를 신설하며 매출을 250% 이상 성장시켰다. 이를 기점으로 온어스는 최초의 이륜차 종합 서비스 제공사로 자리매김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김 신임대표는 “앞으로 온어스는 ‘세상에 없던,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IT 플랫폼 중심의 사업체계를 고도화하고, 현재 이륜차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모빌리티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 분야 등 미래 신사업 관련해서도 충분한 투자재원 확보와 함께 관련 정부 부처 및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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