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해달라며 최근 반여2·3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익금을 기탁했다.
반여동에 위치한 무지개이야기방은 반여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2월 문을 연 마을공동체 거점시설이다.
무지개빨래방, 음식품앗이 공유주방, 어린이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균연령 73세인 10여명 회원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무지개빨래방은 반여2·3동 주민들에게 세탁과 건조 각각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 해마다 그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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