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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한국, 유럽의 거인 꺾어... 아시아도 월드컵에서 경쟁 가능” [2022 카타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9 04:05

수정 2022.12.09 04:05

한국, 포르투갈 잡고 16강 진출 성공... 2002년의 기억을 다시 한번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3 superdoo82@yna.co.kr (끝)
한국, 포르투갈 잡고 16강 진출 성공... 2002년의 기억을 다시 한번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3 superdoo82@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미국 글로벌 매체 ESPN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활약을 극찬하며, 16강 진출을 달성한 한국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주목하며 아시아가 월드컵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증명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번 대회는 유독 이변이 많았다. 특히, 아시아쪽에서 이변이 많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완파했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꺾었다.
'ESPN'은 이러한 아시아 국가들의 활약을 되짚으며 한국에 대해 "느린 출발을 하면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엄청난 과제를 안고 있었지만,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승리로 유럽의 거인을 꺾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에 진정한 영광을 제공한 것은 토너먼트에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진전 그 이상을 이뤘다는 것이다. 이는 아시아가 월드컵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라며 4년 후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 아시아 축구가 확실히 진일보 했다는는 것을 외신도 인정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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