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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름세..다음 변동성 촉매제는 '강달러 붕괴'? [코인브리핑]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09 10:10

수정 2022.12.09 10:10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상승하면서 그간 횡보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역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2% 상승한 1만7212.2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19% 하락한 2286만5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45% 오른 1276.2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4% 떨어진 169만6000원에 거래됐다.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노동 지표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5% 각각 올라갔다.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은 1.1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및 위험자산의 다음 변동성 촉매제는 미국 강달러의 잠재적 붕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캐리사르 인사이드비트코인 팟캐스트 공동 진행자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1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지수는 지난 9월 말 114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104.78로 떨어졌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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