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양해각서 체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가 송도국제도시에 여러 대학이 함께 사용하는 연합 기숙사인 행복기숙사의 건립을 추진한다.
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대는 지난 8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행복기숙사(연합) 건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대 행복기숙사(연합)는 인천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된다. 2025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4층 1개 동으로 약 900명(588실)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에는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열람실, 카페,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 학생들과 인근 지역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인 행복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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