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문근영이 올해 신설된 ‘강수연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15일 '2022 여성영화인축제'에 따르면 문근영은 오는 15일 열리는 '2022 여성영화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에서 이 상의 첫 수상자로 호명됐다.
강수연상은 배우 강수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너무 빨리 세상은 뜬 강수연 배우는 아역 출신으로 지난 50여 년간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선구자였다.
‘강수연상’은 남녀 구분 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 연기, 연출, 시나리오, 제작과 스태프 부문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갈 사람에게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2022 여성영화인축제’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열린다. 여성영화인모임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활동을 결산하고 배우 문소리의 사회로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이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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