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청년 스타트업 1억5000만원 지원

18개 우수팀 선발해 성과 공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두번째줄 가운데)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공유회에서 청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이 18개 청년 창업팀을 선정해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했다.

11일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문제, 청년 실업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하나금융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전국 거점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292개팀 가운데 선발된 18개의 창업 교육 우수 팀이 이날 행사에서 창업 추진 성과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