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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공장’ 올해 말 하차한다...“앞으로 3주 더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2 11:24

수정 2022.12.12 13:26

방송인 김어준씨. (뉴스1 DB) 2018.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방송인 김어준씨. (뉴스1 DB) 2018.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올해 말 뉴스공장에서 하차한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12일 아침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직접 밝혔다.

김씨는 “오늘은 2016년 9월 26일 뉴스공장 첫 방송 이후 6년 2개월 15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말까지라는 건 지금 알려야 TBS를 이어가는 분들이 준비할 수 있으니까”라며 프로그램 하차 3주 전에 하차 의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하차 이유에 대해선 “사정이 있다”며 “그동안 20분기 연속 청취율 1위, 앞으로 20년 (방송 진행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3주나 남았으니 그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어 “참고로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기자도 오늘 입장 이야기한다”고 예고했다.

신 변호사는 TBS에서 ‘신장식의 신장개업’의 진행을, 주 기자는 KBS에서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김씨가 진행하는 ‘뉴스공장’은 지속적으로 정치 편향성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5일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을 처리하며 제재에 나섰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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