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향후 3년간 최대 21억원 지원받아
[파이낸셜뉴스] 대학교육 특성화에 앞서가고 있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기직종으로 지정된 정보통신 기술, 반도체 분야 등 38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레벨5 훈련과정을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 향후 3년간 최대 21억을 지원한다. 동서대는 기존 일학습병행 운영 성과와 첨단산업분야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운영계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차년도 소프트웨어(SW) 개발을 기반으로 점차 정보통신분야 바이오분야 등으로 훈련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단순 취업이 아닌 취업-대학원을 접목한 마이스터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동서대는 기업-학생-대학의 협력적 생태계 구축을 통한 청년취업 프로세스 확립이라는 목표 아래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지역내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송강영 동서대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과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교내 구성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일학습병행 질적 향상과 산학협력 우수모델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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